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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의 전환점: 강제 매각과 새로운 출발

by 빗소리 202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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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의 위기와 강제 매각의 시작

11번가, 한국의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 이커머스 시장의 악화와 함께 재무적 어려움에 직면했다. SK스퀘어(402340)의 자회사인 11번가는 기업공개(IPO) 실패 후 강제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매각은 워터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는 재무적 투자자(FI)가 먼저 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재무적 투자자와 SK스퀘어의 역할

재무적 투자자(FI)인 나일홀딩스 컨소시엄은 씨티글로벌마켓증권과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 이 컨소시엄에는 국민연금, 새마을금고, H&Q 코리아 등이 포함되어 있다. SK스퀘어는 '콜옵션' 행사를 포기하고, FI에게 매각 주도권을 넘겼다.

 

 

매각 과정의 도전과 기회

11번가의 매각가는 크게 낮아지면서, 큐텐, 아마존 등의 재참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매각은 국내에서 드래그얼롱을 통한 첫 사례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대주주가 경영권을 FI에 넘기는 것을 의미한다.

 

 

워터폴(Waterfall) 방식

워터폴 방식은 투자자들이 투자한 자본을 회수하는 순서를 정하는 방법이다. 이 방식은 일반적으로 투자자가 투자한 순서대로, 또는 투자 위험 정도에 따라 자금을 회수한다. 11번가 매각에서 워터폴 방식은 재무적 투자자(FI)가 SK스퀘어보다 먼저 자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하여, 투자자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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